호주는 정말 재미없는 도시다. 한국에 비하면 말이다. 3시부터 시작해서 상점들이 문을 닫기 시작하고 5시가 되면 거의 대부분의 상점들은 문을 닫는다. 직장인들도 5시면 대부분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보낸다. 저녁이 되면 깜깜하고 할 일이 없다. 그러나 시드니 시티만은 예외다. 시드니에도 젊은이들(?)과 워홀러들이 많고 그들은 밤늦게까지 일하며 놀기를 원한다. 오늘은 시드니의 홍대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서 힙하게 놀아보고자 한다. 먼저 시드니의 홍대같은 지역으로는 뉴타운과 서리힐 두 지역을 꼽을 수 있겠다. 각각 시드니대학교와 NSW대학교가 있어서 대학생들이 많고 그들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점들이 많아 가격도 저렴하고 학생증을 제시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