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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 - 용산 어린이정원 (주차팁, 오염)

Au-Stella 2023. 6. 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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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 용산 가볼 만한 곳 - 용산 어린이정원

 

용산어린이정원이란?

대통령실의 용산이전으로 120년동안 대중들에게 폐쇄되어 있던 서울 용산공원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최근까지 미군기지로 활용하던 장소를 국민들에게 처음 개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산공원 19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비공개지역으로 120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했다. 용산어린이 정원이라 이름이 불린 이유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어린이정원은 장군숙소, 잔디마당, 전망언덕, 스포츠필드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미군장군들이 실제로 거주했던 붉은색 지붕의 단독주택, 드넓은 잔디 등 이국적 풍경을 볼 수 있다.

 

시간및휴일

용산 어린이정원은 공원이지만 운영시간과 입장가능시간이 정해져 있다. 아무 때나 방문하면 되는 것은 아니고 미리 입장권을 예매하여 정해진 시간에 입장을 해야 한다. 평일엔 사람이 없어 여유롭게 관람가능하지만 주말은 예매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미리 준비하여 티켓을 구매하길 추천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 일요일 09:00 ~ 18:00시이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하루 4회 입장이 가능하며1회 차(9시~11시), 2회 차 (11시 ~ 13시), 3회 차(13시 ~ 15시). 4회 차(15시~17시)로 구성되어 있다.

단,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당일은 휴관일이다.

 

 

예약

방문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예약 홈페이지 : https://reserve-yongsanparkstory.kr/index.html

방문 사전예약은 최대 10명까지만 가능하다. 예약시스템에 접속한 날의 다음날로부터 최대 한 달까지만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예약 신청 후 방문 예약 확인문자가 발송되므로 예약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당일은 본인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신분증을 미지참할 경우 입장이 거부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중 하나를 꼭 지참하도록 하자.

 

 

위치

용산 어린이정원은 도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오기 편리하다.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보도로 5분만 이동하면 입구에 다다를 수 있다. 주차는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꼭 이용하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그러나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팁이 있다. 팁정보는 블로그 아래참조!

용산어린이정원 주소 : 용산구 용산동 5가 2-1

 

 

 

행사 및 프로그램

어린이정원을 그냥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운영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을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전시, 화분 만들기, 각종 체험행사 및 페이스페인팅 등 공연이 열린다.

몇몇 프로그램들은 미리 신청해야 하며 비용이 따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필드에서는 어린이 축구장, 야구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야구 및 축구대회 등이 개최된다.

 

 

행사 및 프로그램 예약하기

https://yongsanparkstory.kr/program/event.html?bcCat=5

 

용산어린이정원

미래 세대와 함께 열어가는 용산어린이정원

yongsanparkstory.kr

 

 

주차

용산 어린이정원의 한 가지 문제점이라면 주차가 어렵다는 것이다. 방문객을 위한 주차시설이 전혀 없고 홈페이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나온다. 입구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나 자리를 찾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만약 필히 차를 가져가야 한다면 몇 가지 주차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첫째로, 용산역 근처의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다. 어린이정원에 들르기 전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점심을 먹고 몇 가지 필요한 것을 쇼핑하면 무료주차티켓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격에 따라 주차가능시간이 다르므로 확인 을 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국립중앙 박물관에 주차를 하는 방법이다. 국립중앙 박물관은 무료주차는 아니지만 저렴하게 주차요금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요금

기본 2시간 2천 원

초과 시 30분당 500원

 

 

 

오염

최근 용산어린이정원의 오염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다이옥신등이 발견되었다는데 위험하지는 않은지 방문하기 전 꺼려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이옥신이 우려되는 지역은 개방구역에서 완전히 제외되어 있다. 그 밖의 물질들도 철저하게 포장하여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미군 가족들이 수십 년을 살았고, 최근까지도 마음껏 뛰놀았던 공간이다. 실제로 실내, 실외 중금속, 휘발물질 및 화학물질 측정결과 모두 안전등급으로 판명이 났다.

혹시라도 발생할 안전문제를 위해서 개방지역은 깨끗한 흙을 15cm 이상 두껍게 덮고 토종 잔디를 심었으니 안심하고 어린이들이 뛰놀아도 무방하다. 또한 오염물질이 공기 중으로 휘발되는 것을 우려하여 공기질 모니터링을 여러 차례 실시한 결과 용산역, 국립중앙박물관과 비슷한 수준으로 안전함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도심에서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공원이 생겼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도시생활에 지치고 힘들 때, 혹은 도심으로 여행온 관광객이라면 어린이정원에 들러 한숨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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